반응형
한식 가득한 오류동 거리에
귀여운 감성의 일식집이 있다~~~~??
민트색깔에 입구부터 토토로가 딱! 그려져 있어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귀엽잖아....
'우리의 오늘'의 시그니처 장소.
좌식 테이블인데 완전 일보 가정집 그 잡채.
짱구나 마르코가 지낼 것 같다.
겨울이면 저 테이블이 코타츠로 바뀐다.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걸 경험해볼 수 있어서 아주 인기만점이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코타츠는 사라졌지만
일본 만화 캐릭터가 튀어나올 것 같은 감성은 여전하다.
귀여운건 다시한번 크게~!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느껴진다.
※메뉴판
왜 한장밖에 안 찍었지...
명란 아보카도 덮밥 9500원
연어덮밥 14000원 등이 뒷면에 더 있다.
요즘은 이렇게 사진이랑 간단한 설명이 돼 있는 메뉴판이 부쩍 더 친절하게 느껴진다.
특히 외국 음식 같은 경우에는 감이 잘 안 올때가 있는데
글씨만 빽빽한 메뉴판을 받으면 당황스럽다.
처음 온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렇게 셀프바가 있다.
국과 단무지, 김치는 셀프~!
소세지 크림 카레 9000원
부드러운 카레에 뽀득뽀득한 소세지가 길게 올려져 있다.
치즈규동 9500원
넉넉한 치즈 파티! 그릇은 뜨거우니 조심!
내가 먹은 아보카도 덮밥 9500원.
비빔밥 같은 비주얼이다.
명란의 짭쪼롬한 맛과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퍽 잘어울린다.
밥에 슥슥 비벼 먹었는데
신선한 야채의 식감과 각자의 맛이 조화롭다.
소품 하나, 그릇 하나도 허투루 있는게 없어보인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일본 음식점 감성의 맛집이다.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흥동 맛집]중요한건 끝내주는 밑반찬과 구워주는 고기 '문선' (0) | 2023.04.12 |
---|---|
[영화리뷰]너와 나로 충만했던 우리 이야기 '소울메이트' (0) | 2023.03.27 |
[대흥동 술집]불타는 안주라니? 완전 컨텐츠... '인디피아' (1) | 2023.03.25 |
[흑석동 카페]식사에 커피 그리고 유니크한 감성까지 다 잡은 '꽃다향' (1) | 2023.03.25 |
[오류동 맛집]한국인의 소울을 울리는 찌개 맛집 '옹기마을' (1) | 202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