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40 [오류동 맛집]신선한 재료 양껏! 맘껏! 비벼먹는 '도깨비 보리밥집' 📌지도 ⭕ 옛날에는 보리밥, 현미밥, 잡곡밥 다 싫어하고 오로지 흰 쌀밥만 고집했었다. 건강을 챙겨야한다는 무의식 때문인지 입맛이 정말 바뀌었는지 요즘엔 선택할 수 있으면 무조건 잡곡밥을 선택한다. 그 중에 톡톡한 식감의 보리밥은 쉽게 먹을 수 없어 가끔 일부러라도 찾아서 먹는다. 오늘은 오류시장 안에 깊숙히 위치한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도깨비 보리밥집에 가봤다. 레트로한 느낌이 가특한 외관~! 이런 옛날 느낌의 포스터, 표어들로 인테리어 돼 있다. 약간 새마을운동 늑김~~! 사진이 아주 흔들렸다 ㅎㅎ.. 암튼 이렇게 줄을 서서 밥 반찬 국을 양푼에 셀프로 뜬다. 그러면 사장님이 계란을 착착 올려주신다. 인심 가득하게 무려 2개...!! 💲보리밥 가격은 7000원이다. 반찬은 말해뭐해 신선하고 맛있고 .. 2023. 4. 30. [오류동 맛집]얼큰이? 순둥이? 칼국수로 점심 한끼 뚝딱 '공주칼국수 주꾸미마당' 📌지도 ⭕ 2년 정도 오류동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아마 가장 많이 식사를 하러 간 곳이 아닐까 한다. 회사 어른들의 맛집이었기 때문이다. 대전의 칼국수는 어딜 가도 상향평준화 돼 있기 때문에 보통 이상은 한다. 그때문인지 칼국수 싫어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이곳은 특히 깔끔한 맛과 얼큰이와 순한 들깨 두가지 선택지 때문에 식사 장소를 내가 정해야 하는 날에도 단골식당으로 후보에 올랐다. 들깨 팍팍, 부추 한움큼, 계란도 살살 풀려있다. 맵찔이인 나는 언제나 이 들깨 칼국수를 먹는다.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탱글탱글한 면발은 기본! 보기만해도 녹진한 빨간국물. 매운거 좀 먹는 사람들은 다 이걸 시킨다. 나는 조금만 매운걸 먹어도 속이 아프기 때문에 몇젓가락 훔쳐먹는게 전부였는데 .. 2023. 4. 30. [대흥동 술집]지하에 있는 찐 메로구이 맛집 '이자카야 진진' 📌지도 ⭕ 옛날에는 괜히 비싼느낌인 이자카야 왜 가나 했는데 요즘은 따로 이자카야를 찾는다. 일반 포차나 술집보다는 조용하고, 안주 퀄리티가 어느정도 보장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 1차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2차 장소를 물색했다. 대흥동엔 술집이 많지만 사람도 그만큼 많다. 후보군에 올렸던 술집들이 모두 다 차서 허망하게 거리를 걷고 있을때 빛과 같은 한마디. "나 메로구이 맛집 알아!" 진진을 한글자로 줄여서 찐이라고 하는건가보다..? 파란 찐을 뒤로하고 지하로 내려갔다. 생각보다 더 조용하고 안락했다. 테이블도 넉넉했다. 그리고 물을 이런 됫병에 주신다. 오호... 2차니까 가볍게 하이볼을 마셨다. 상큼 달달했다. 드디어 등장한 메로구이! 사실 난 메로구이를 술안주로 처음 먹어봤다. 가시를 발라먹.. 2023. 4. 16. [문화동 맛집]시원한 소바국물에 바삭한 돈까스 조합 '소바노하나' 📌메뉴판⭕, 지도 ⭕ 우연히 발견한 대박 맛집. 처음 먹었을때는 '음~ 맛있다~' 정도였다. 근데 그...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자꾸자꾸 떠올랐다. 결국 또간집, 또또간집이 된 더 흥했으면 좋겠는 소바 맛집!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신다. 오픈 주방형식이라 더 깔끔해보였다. 푸짐한 토핑. 양도 엄청 많아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다 이건 새우까스 소바. 시원한 소바 면, 국물에 바삭바삭한 튀김이 가득 올려져 있다. 유부와 김가루, 계란, 귤?까지! 와사비는 취향껏 풀고 반찬접시에 덜어놓는다. 돈까스 소바도 맛있다! 국물을 보니까 다시 먹고싶다.. 이 짭쪼름 시원 감칠맛은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다. 💲메뉴판 주문 키오스크.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알밥이나 회덮밥 같은 밥 종.. 2023. 4. 14.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